타이어 교체시기가 지나면 미끄러짐의 원인이 되어 사고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타이어 교체시기에 맞춰서 타이어를 교환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실제로 타이어 교체시기가 언제인지는 애매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이어는 차의 핵심 부품이자 생명선이기 때문에 적절한 교환 시기를 넘기 전 반드시 교체를 해주어야 하는데 여기에서 타이어 교체시기 및 수명 확인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어 교체시기
타이어는 사용방법이나 보관 조건, 환경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수명이 변하기 때문에 명확한 타이어의 유통 기한은 없습니다. 실제 주행 거리가 0km라도 타이어는 3~4년 정도 지나면 고무가 상해서 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운전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최소 4년 전후를 기준으로 타이어 교체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슬립사인이 나오면 즉시 교환
타이어 교체시기가 애매하다면 슬립 사인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타이어의 마모는 트레드 면에 새겨진 홈 깊이로 알 수 있습니다. 이 홈의 깊이는 1.6mm 정도로 만일 타이어가 닳아서 높이가 줄어들게 되면 이 슬립 사인과 표면의 높이가 같아지게 됩니다. 보통 타이어의 홈은 우천 시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끼어든 빗물을 배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슬립사인이 나오기 전에 타이어를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표면에 균열이 깊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타이어의 균열은 타이어 표면 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이어지고 최악의 경우 깊은 균열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길 여지가 보인다면 반드시 정비소에서 타이어를 정비해 보셔야 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타이어는 외부의 다양한 화학적 요소에 의해서 열화가 진행되면서 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에 여름에 날씨가 더울 경우에는 타이어의 표면도 마를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체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주행거리로 판단
대략적으로 5,000km 정도를 주행하면 1mm 정도의 타이어의 표면이 마모된다고 합니다. 보통 새 타이어의 홈 깊이가 8mm 정도인 것을 감안하여 계산하면 충분한 안전을 확보하는 범위에서 계산을 해보면 5,000 X 5 = 25,000km 정도 운행을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타이어의 마모 상태는 운전 환경이나 습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도로를 달리다 미끄러움을 느낀다면 타이어 교체시기가 되었는지 점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제조년도로 판단
타이어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고무의 상태가 퇴화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타이어 측면의 제조년도를 기준으로 타이어 교체시기를 판단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하단의 사진은 ‘2316’이 제조된 년과 주로 풀어서 설명하면 2016년 23번째 주(6월 정도)에 제조된 타이어라는 뜻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타이어의 수명은 보통 자동차의 종류와 운전방법, 주행환경 등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무리한 운전을 하지 않고 평소 공기압을 비롯한 타이어의 상태를 잘 체크하고 유지보수를 잘한다면 타이어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타이어는 주행 시 운전자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부품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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